MDD 관리 — 수익률보다 이게 먼저입니다
자동매매 시작하시는 분들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수익률(ROI)만 보시는데, 실전에서는 MDD(Maximum Drawdown)가 훨씬 중요합니다. 이유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.
**왜 MDD가 중요한가**
1. **복리 회복 비용**이 비대칭입니다. -30% 맞으면 원상복구 위해서 +42.9% 벌어야 해요. -50%면 +100%. 손실이 커질수록 회복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.
2. **심리 한계**가 있습니다. 백테스트에서 MDD -40%를 버티겠다고 마음먹었어도 실제 계좌에 찍히면 대부분 그 전에 봇 꺼버립니다. 그러면 전략 자체가 무너지죠.
3. **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**과 연결됩니다. MDD가 1/레버리지를 넘으면 청산. 10배면 MDD -10% 근처에서 이미 끝납니다.
**제 실무 체크리스트**
- [ ] 백테스트 MDD가 내가 감당 가능한 수치의 **1.5배 이하**인가 (실거래 MDD는 백테보다 보통 더 나쁩니다) - [ ] 롤링 윈도우로 돌려도 MDD가 안정적인가 (한 구간 cherry-pick 아닌지) - [ ] 레버리지가 1/MDD 이상 확보되는가 - [ ] MDD 발생 시점에 내가 자금 추가 투입할 여유가 있는가
**실무 팁**
여러 전략/코인에 분산 운용하면 MDD가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. 저는 Grid/DCA/RSI 세 전략 × BTC/ETH/XRP 세 코인에 자금을 나눠 돌리는데, 개별 MDD보다 포트폴리오 MDD가 30~40% 정도 낮게 나옵니다.
수익률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데, 장기 생존의 핵심은 결국 drawdown 관리더라고요.